네~ 이상호님 안녕하세요.

우선 비커로 그래프를 만드는 방식! 재밌는데요 ^^

제가 접근하는 방식과 같기도 하구요.

제가 아이디어를 전해드리지 않더라도 충분히 떠올리시고 계신다 생각하고,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발전시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우리가 ppt든 무엇이든 뭔가를 만들기에 앞서 막연해 지는 이유는 굉장히 멀리서 아이디어를 얻으려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시에 추상적인 느낌들만을 떠올리기 쉽구요.

멋지게.. 깔끔하게... 뭐 이런 느낌들 말이죠.

구체화되지 못하거나 실제 내 머릿속으로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 시작이 힘들고 아이디어를 얻기 힘든데요.

이미지나 아이콘이나 이런 것들을 그냥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포털에서, 아니면 무료 이미지/아이콘 사이트에서 화학으로, 비커로 검색해 보는거에요.

그리고 그냥 구경을 쭉 해보세요.

내가 그냥 느낌만으로 갖고 있던 그것들이 구체적인 모습으로써 내 눈 앞에 보여지고 그걸 보다 보면

좋은 사진 자료도 찾을 수 있구요.

화학이라는 주제에서 가장 공통되게,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컨셉, 소스들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을거에요.

이상호님의 글을 보고

비커를 아이콘으로 검색해 보면서 저는 또 눈에 들어 왔던게 분자 기호들이라고 하나요?

어떤 모듈이나 셀의 모양을 갖고 있는 그런 모양들... 육각형 타입의 그것들 있잖아요 ^^ 그게 눈에 많이 들어왔는데요.

그런 것들도 전체적인 ppt의 컨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어그램으로, 차트로도 쓸 수 있구요.

이미지도 그러한 모양을 기반으로 해서 넣어볼 수 있을 것이라 보구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커 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셨잖아요?

그럼 그것에서 멈추지 마시고 계속 생각을 이어 나가 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일단 떠오른 그것 부터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많이 보세요.

그것이 계속해서 내 머릿속을 자극할 것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화학 주제로도 만들어 봐야겠네요.

좋은 ppt 만드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